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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가을 문턱 독립영화와 함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지프떼끄) 8월에 이어 9월에도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프떼끄에서 준비한 영화는 무료상영 8편과 개봉작 7편 총 15편이다.

 

 

(중략)

 

 

9월 개봉작

 

‘미국의 바람과 불’, ‘동학, 수운 최제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훌리오와 에밀리아’, ‘다니엘 바렌보임과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더 트리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미국의 바람과 불(An Escalator In World Order/2011)

감독의 의도를 드러내는 내레이션 하나 없이, 방대한 기록영상물들을 가공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들을 엮은 의미심장한 다큐멘터리다.

 

 

(중략)

 

 

문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063)231-3377, 홈페이지(www.theque.ji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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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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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그램] 동경하던 1920년대 파리로 여행

 

 

 

 

 

 

 

 

(전략)

 

 

美에 대한 굴종으로 텅 빈 한국사회
미국의 바람과 불 (유플러스 TV VOD)

미국
의 바람과 불은 대한민국 초기 기록영화와 대한뉴스, 미군선전영화, 독재정권의 공보처 자료, TV 뉴스릴 등 공식적인 기록 영상과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재조립한 작품이다. 태평양 전쟁 이후 미국에 대한 굴종과 경배로 인해 텅 비어버린 한국사회를 탐색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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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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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CGV, 50개관서 올림픽 한일전 상영








(전략)




김경만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미국의 바람과 불'이 개봉 2주차를 맞아 지난 9일 IPTV에서 동시개봉했다.

홈초이스, LG U+TV, SK B tv, KT olleh tv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배급사는 "IPTV 개봉은 극장 접근이 어려운 관객층에게 최신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독립 다큐멘터리가 가지는 제한된 상영기회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영방식이다"고 밝혔다.

'미국의 바람과 불'은 1945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근현대사 65년을 다루면서 압축성장과 민주화 과정 속에 깊이 배인 미국의 영향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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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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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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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시네마] 인디플러스, 김경만 감독 특별전 개최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디플러스가 주목하는 감독전-김경만 감독 특별전`을 개최한다. 김경만 감독의 단편 작품들과 `미국의 바람과 불`을 함께 상영한다. 김 감독의 영화관과 예술관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다.

 

김 감독은 1972년생으로 2000년 첫 단편 `우린 봉사한다-나는 아저씨들에게 어떤 연기를 시켰나`를 연출한 데 이어 `각하의 만수무강`(2002), `하지 말아야 될 것들`(2003),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2008) 등의 단편영화를 발표했다. 오래된 기록필름, 선전영화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재편집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재편집으로 새로운 현재적 의미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주로 해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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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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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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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김경만 감독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김경만 감독 특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개봉 중인 '미국의 바람과 불'과 함께 이전에 연출한 단편 '각하의 만수무강'(2002), '하지 말아야 될 것들'(2003),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 중 "학습된 두려움과 과대망상"'(2004), '골리앗의 구조'(2006),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2008) 등 5편을 상영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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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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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독립 영화 라인업②] 다양한 이슈의 다큐멘터리



◇ 미국의 바람과 불 
김경만 | 다큐멘터리 









(전략)



이미지만으로도 1,000마디의 말을 압도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의 바람과 불>이 그렇다. 이 작품은 기존의 기록 영상물을 가공해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낸 파운드 푸티지 방식의 다큐멘터리다. 내레이션과 자막은 생략하고, 이미지만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도발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구성됐다. “사람들의 믿음과 세계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아이러니, 그 건널 수 없는 괴리감을 표현하고 싶었다.” 


김경만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미국 중심으로 재편된 세계 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에 대한 맹신 같다고 꼬집는다. 특히 영어 마을에 대한 묘사를 영어 교육의 광풍의 상징으로 묘사하는 대목에서는 미국에 복종하는 한국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미국의 바람과 불>은 발칙한 반미주의 다큐멘터리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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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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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원문보기

출처: 네이버 블로그 'Viajero' http://viajecito.blog.me/152393493

 

 

  


<미국의 바람과 불> 


우리가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모른 척 했던 것들.

 




  

 사실 어제와 오늘에 걸쳐서 본 <줄탁동시>,<러브픽션>,<미국의 바람과 불> 가운데 가장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이 영화였는데, 지금 기운이 너무 없다. 영화에 기운을 뺏긴다는 게 이런 건가 싶다. 큰 기대 안하고본 영화였고 원래 다큐멘터리를 그렇게 좋아하지않는 편인데, 이 영화는 전혀 졸음도 오지 않을 정도로 흥미로웠다. 재밌었다기보다 시선을 빼앗는 그런 영화. 특히 관객이 근현대사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웃긴 요소들도 곳곳에 있다. 피곤하니까 오늘은 그냥 그림 일기 형식으로.

 



 

첫 장면에 나온다. 이 수많은 전투기들에서 무수히 쏟아져 내리는 폭탄들. 실제로 한국 전쟁은 네이팜탄이 비공식적으로 사용된 첫번째 전쟁이라던데, 그 폭탄들이 만든 쑥대밭이 지금의 서울 위의 지역. <고지전>에서 그들이 싸우던 공간들. 아이러니한 것은 이렇게 무지막지한 폭탄으로 이북의 산업지역은 거의 초토화되다시피했는데, 분단 이후 남한의 경이로운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70년대까지 국가의 발전은 북한이 더 빨랐다는 사실. 그 이후로 북한의 경제 성장은 침체되었지만 이러한 뛰는 놈위의 나는 놈같은 김일성의 능력이 이후 북한 주민들을 사로잡는 계기가 됨. (영화 내용과는 상관x)

 아무튼 남한과 북한 두 분단국가의 시작은 각 세력의 열강, 즉 미국과 소련/중국을 등에 업고 시작되었으며 그것은 지금까지 결코 끊을 수 없는 고리의 시작.



 

이 영화에서 감독은 '편집'으로 말을 하는데, 그 수많은 선전영화와 자료화면, 자신의 촬영 기록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어떤 것을 누락시키느냐가 감독에 의도에 따라서 결정됨. 따라서 이 영화에는 두개의 화자가 존재하는데, 미시적으로 각각의 선전영화를 만든 제작자(의 뒤에 서있는 국가)가 화자라면, 거시적으로는 그 자료들을 선택하고 편집한 감독이 화자. 그래서 이 영화는 감독이라는 상위의 화자가 각각의 작은 화자들의 배열을 통해서 그들의 입을 빌어 이야기하는 구조. 예를 들어 감독은 앞서의 전쟁 촬영 기록을 보여준 뒤 뜬금없이 2010년으로 돌아와 저 의미를 알 수 없는 구조물의 실상을 밝히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 시간의 흐름을 타면서 영화를 보여주는데, 이는 마치 "자 과거와 현재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다시 과거부터 돌아보면서, 반추해봐, 유사한 것도 좀 찾아보고."라는 식의 의도라고 느껴짐.  



 기도하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커서 지금의 '어버이 연합'에 있는 분들이 되었을지도 모르고, '대통령'이 되었을 지도 모르고, '정의사제구현단'이 되었을지도 모르고. 인생은 모르는 것. 영화에는 기독교 기도회 장면들이 시간대를 바뀌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이 양상의 변화도 흥미롭다. 존 카터 미대통령은 침례교회 주말예배를 하기도 하고, 어떤 미 고위관료는 국회의사당 중앙에서 "갓 블레스.."를 뇌까리며 기독교를 천명하고. 압권은 마지막의 2010 6.25 60주면 기도회에 나타난 조지 부시 미국 전대통령의 "올마이티.." 영화에 나오는 기독교 기도회의 모습은 그 광대한 관중과 지도 목사의 절절함이 너무나 절실하다못해 종종 불편한 느낌까지들 정도인데 이 장면을 보고서 '숭고'라는 단어가 미학에서 어떻게 부정적인 용어로 사용되는지 몸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거의 집단 매스 게임에 가까운.. 북한의 매스 게임과 삼성의 오리엔테이션과 단체 기도회와 집단 조회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닮았다. 다른 이에게는 여기에 2002년 월드컵 응원과 촛불데모가 포함될 수도 있겠다.



 

 영화에서 나오는 한국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의 짝짓기도 흥미롭다. 이승만-아이젠하워, 박정희-케네디, 존 카터, 전두환-레이건, 김대중-클린턴, 그리고 이명박-조지 부시. (영화를 보면 박근혜 리즈 시절의 모습도 나온다.) 옆의 관객은 양국 대통령 회담의 만남에서 한국 쪽이 굽신대는 것 같다던데 나는 그렇게까진 못느꼈고, 양국의 키 차이가 새삼 실감되고 키큰 미 대통령이 상대방의 등을 두드려주는 게 그렇게 웃길 수가 없더라. 어쨌든 한국은 이 과정을 통해 미국(및 선진국들)과 거래를 하고 나라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얻어왔다. 대표적인 것이 박정희의 2차 경제개발계획을 위한 원조를 받기 위해, 베트남전 참전(이때 군인들에게 나오는 수당의 20%를 본인에게 주고 80%는 국가가 가져감). 한일협정으로 받은 배당금. 독일에 광부, 간호사 수출, 그리고 비공식적이지만 박완서 작가의 근작에 보면 양공주들이 주한미군들에게 몸을 팔고 벌은 돈이 적지않다는 언급이 책의 말미에 나온다. (그 점이 픽션인지 팩트인지는 미확인) 박정희 일가가 펜타곤을 돌고 뉴욕에서 환영 퍼레이드를 받는 장면은 지금 봐도 놀랍지만 감독은 이 장면을 베트남전 파병과 연결하여 소격효과를 준다. 한편으로 이때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전두환이 그의 뒤를 이음. 전두환은 광주사태의 언론 보도를 억압하고 김대중이 몰은 폭도로 몰아갔으며 월드 유니버스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데 이때도 교차편집으로 퍼레이드 장면과 광주 사태의 피범벅을 보여주어 소격효과 발생.


 

소아질환아 두명을 데리고 가는 모습을 언론에 보이는 레이건 대통령 부부. 감독은 레이건의 부인 낸시가 고아원에 피아노 하나 선물하는 걸로 생색내고 공연을 관람한다하는데 내 생각에 저 때의 피아노라면 거의 그 당시 돈으로 이삼백대에 달하는 고가품이므로 그 의미가 지금과는 남달랐을 것 같고, 아마 고아원은 바로 그걸 팔아버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그것보다 내가 어이없었던 것은 고아원 아이들이 그녀를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는 것인데. 이 영화에서는 아이들을 도구로 이용하여 미국을 칭송하는 공연 장면이 대단히 많이 나온다. 초기에 그러한 장면들이 굉장히 노골적이었다면 시간이 갈 수록 좀더 매끄러워지고 손질되었으나 오히려 영어능력은 퇴행하는 비상한 변화를 보여줌-_-. 영어 교육 왜하는 거야 도대체.. 영어 공연. 영어 사용하는 광고(특히 88올림픽을 노린.) 그리고 마지막의 오세훈의 영어마을 관악캠프가 클라이막스를 치는 영어와 기독교에 대한 숭배를 포착한 장면들은 이 영화의 원제인 '세계질서에 고속으로 편입되기 위해 필요한 두가지가 무엇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미스 유니버스와 한국 육군 소령들?이 데이트하고 춤추는 장면은 정말 기상천외. 한국인 집에 외국인들 껴서 밥먹는 장면이랑, 미국의 과거 유명가수가 한글 배우는 노래를 유니버스들과 부르는 장면에 이어 정말 기상천외한 장면들의 행진.

 

 확실히 할 건 하자. 미국은 당대의 강대국이다. 그리고 우리는 강대국의 원조를 받으며 커왔다. 세계 경제 9위, G20에 드는 나라라는 말을 부시의 입에서 듣지만 가계 부채와 국가 부채가 각각 900조를 넘는 나라.(이 빚이 결국 우리 세대가 늙어가는 동안 갚아야할 것^^ㅗ 고맙습니다) 미국한테 빌빌대고, 현재의 촬영자료에서 활빈단, 어버이연합, 기도회 장면들이 아니꼬와도 그 어른들은 우리보다 미국의 수혜와 그로 인한 우리나라의 급격한 변화상을 누구보다 직접적으로 체험한 세대. 그러므로 미국아니면 나라가 망한다는 그들의 생각에도 일면 이해가 가는 면이 있다. 또한 실제로 강대국들의 원조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 제3세계 경제발전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군부쿠데타를 일으킨 아시아와 남미 국가들 가운데 대만과 우리나라(박정희)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패지수를 나타낸다는 것을 아는가? 그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그 수혜를 일정부분 받고 살았고,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공범자랄 수도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제대로 사과도 받지못하고 국가가 가로챈 배당금으로 산업을 일궈서 그걸 먹고 내가 사는 거니까. 공과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누구는 다 나쁘고 누구는 다 착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게 제일 나쁘다. 특히 오늘 트윗 멘션에서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주도의 화순만 해군 기지 이전을 무효화한다고 공약을 내걸고 취임 이후 더 큰 규모로 강정에 계획을 시작했고 그때 한명숙 총리는 그것을 민간합동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정당화했고, 이제와 강정의 바위가 부셔진 다음에는 모두가 이명박을 욕하고 한명숙은 이제는 군독자적인 계획이라고 반대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트윗을 보고는 더더욱. 현재 비정규직을 더욱 늘리는 법안을 추진한 것도 유시민 장관 시절의 일이었다는 것도. 결국은 모두 이익대로 움직인다. 미국과 한국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선의의 원조, 영어의 전파, 기독교등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근본은 각자의 이익. 이익이 맞으면 군부쿠데타도 인정해주고, 그로 인해 두번이나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도 미국 국회에서 나라를 개방할테니 외화를 넣어달라는 연설을 할 수 있다.

 

  아마 로마나 페르시아가 세상을 제패했을 때부터, 강대국과 소국의 불평등한 관계는 존재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그들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손을 잡거나 뿌리치기도 했을 것. 이러한 과정은 결코 한국과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고 미국과 동아시아, 남미, 나아가 강대국과 소국의 알레고리 전체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영화의 영제가 더 뚜렷한 메시지를 담고있다고 생각.(감독님은 한국 제목이 더 좋으시다고.) 이 영화에서 아쉬운 점은 소국이 강대국과의 거래를 통해 나라의 규모를 키우고 발전해 나가면서 과거의 노골적인 친화정책에서 벗어나 거기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질텐데. 우리나라에서는 미선이 효순이 사건과 평택 기지 이전 반대 시위등이 있었고. 그러한 점은 영화에서 모두 누락되었다. 여기에 대해 감독에게 물었을때,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어떤 괴리,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그런 척 꾸미는 것들. 아직 낫지 않은 상처들을 애써 봉합하는 데에서 생기는 어떤 어긋남들을 보여주기 위해 그런 장면들을 넣지 않았다고 답변했는데, 감독의 답변대로 영화의 메시지를 강화하는데 있어서는 그러한 선택과 누락이 유효한 전략이었겠지만, 정작 영화를 통해서 환기할 수 있는 사고들의 폭은 좁아진 것이 아닌가. 이제는 좀더 다른 입장들을 포용해서 더 넓고 깊게 돌아봐야할 시간이 아닌가 생각하고 아쉬웠다. 그래야 그 이면에 놓여진 본질을 더 잘 볼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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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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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원문보기

출처: 네이버 블로그 'CZSUNOUS MANhttp://blog.naver.com/czsunsapclub/70107981310

 

 

  


 <미국의 바람과 불> - 12회 전주국제영화제 관람작 1

 

 

 

 

 


 

 


미국의 바람과 불 (2011)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감독 : 김경만

관람시간 : 2011/4/29 20:00



극장이 아니라 그 어디에서도 이토록 많은 공보처(현 국정홍보처) 제작 기록물들을 볼 기회는 드물 것이다. 그럴 기회도 드물 뿐더러, 어디서 그런 영상들을 쉬이 구할 수 있겠는가. 식민지 해방에서 2010년 상암 경기장 평화 기도회에 이르기까지 영화는 그 어떤 나레이션도 없이 객관화된 영상들로 이뤄져 있다. 영화에 쓰인 영상의 절반이상은 과거 공보처에서 제작한 것들이며 나머지는 김경만 감독이 직접 관련 행사를 촬영했거나, 혹은 다른 민간 단체에서 찍은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표면적으로는 객관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영상들이 공보처의 영상이라는 점에서 실은 전혀 객관적이지 못한 영상이다. 해방 초기부터 80년대 말까지 촬영된 공보처 영상들을 찬찬히 보고 있으면, 미국과의 돈독한 우정, 미국에 대한 열화와 같은 성원, 이도 모자라 찬양 수준의 영상들이 즐비하다. 또한 이런 찬양도 어떤 정권이냐에 따라서 그 모양새가 달라진다. 


이승만 정권이 강조한 것은 미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방국으로서 수많은 사상자들을 내면서까지 한국의 반공산화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은혜를 입었다는 점이다. (윤보선 대통령을) 뒤이어 박정희 정권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대표되는 산업정책을 미 케네디 대통령과 지미 카터 대통령과의 대담 혹은 자문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전두환 정권은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일으키는 한편 문화적으로 한미 양국간의 친선 행사들을 적극 도모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문화적인 측면을 통해 정권을 유지시키고 뒷받침했던 정권의 성격을 드러내 보여준다. 21세기에 이르러서는 2010년 포항공대 입학식에서 선포된 영어공용화, 서울시의 영어마을을 보여주면서, 언어적인 측면에서까지 완연히 침투해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정권간의 차이는 세대별로 미국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대한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특히나 과거의 경우 일반 국민들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통로기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체로 국가를 통해 전파되는 프로파간다가 대부분 국민들의 인식을 지배할 수 있는 시기였다. 세대가 거듭되가면서 매체의 다변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정보를 손쉽게 취할 수 있게 되면서 정부의 미국 홍보 방식에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과거와 같은 찬양조의 공보물 영상이 제작되진 않지만, 이젠 그러한 역할은 기독교에서 더욱더 충실히 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는 미국의 언어적 문화를 우리나라에 스멀스멀 스며들게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영화의 시작과 마무리에서는 모두 미전투기의 공습장면이 삽입되어 있다. 음악은 차이코프스키나 바흐의 교향곡들을 BGM으로 사용하면서 상당히 숭고한 느낌까지 든다. 미국이 한반도 상공에서 미사일과 포탄을 떨어뜨리면서 한국 현대사에 대한 본격적인 침투가 시작되었음을 넌지시 알리고 있는 셈이다. 그리하여 우리 정권의 수뇌부들의 무한한 찬양과 선린관계 유지를 통해서 미국은 이 땅에 뿌리를 내렸고 경제, 문화, 언어 등 각종 분야를 초월해 뻗어나갔다. 파괴적이고 살육적인 수단인 무기들은 우리나라 정권을 살찌우고 우리나라 경제정책의 근간이 된 씨앗이요, 문명을 일으킨 불이나 다름이 없는 셈이다.


김경만 감독은 <미국의 바람과 불>의 영상들에 특별한 주석을 붙이지 않았지만 우리나라가 우방국으로서 미국을 끊임없이 찬양해왔던 과정의 역사적 뿌리를 찾아 보여주고 있다. 해방이후 우리나라가 과연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미국을 어떻게 우상시했는가를 철저한 팩트의 수집과 나열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방식은 <미국의 바람과 불>이라는 영화 제목과 결부지어서 반미의식을 고취하려는 것이라기 보다는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을 비꼬는데에 그 목적이  있어보인다. 그가 과거에 <각하의 만수무강>이라는 작품을 제작한 사실로 미뤄볼 때 그러한 해석이 좀 더 용이해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영화를 통해 많은 분량의 공보물들을 수없이 열거했지만 중간중간에 감독이 현 시기에 찍은 영상, 그리고 민주화 운동 기록 영상을 조금씩 삽입하면서 공보물이 본래 취하려 했던 프로파간다 효과가 상쇄되면서 일종의 블랙 코미디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부제작 공보물들의 본래 제작목적이 유명무실해지는 꽤 흥미로운 장면이다.


수많은 영상들을 수집한 노고가 감탄스럽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쏟아지는 기록영상들을 수용하는 방법에는 관객의 입장에서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질 여지- 이것이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두고볼 일이다 -가 있을 법도 하다. 달리말하자면 관람하는 주체에 따른 관점의 차이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거나 혹은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이 작품을 지긋하신 노인분들께 드린다면 추억속의 공보물을 다시 보는 용도로 사용되기 딱 좋아보인다. 한편으로는 한국근현대사에 문외한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한미 양국의 선린관계 발전사 교육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한가지 더, 활빈단 소속이나 구국기도회에 열렬히 참가하시는 분께는 찝찝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관람시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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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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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박혜미(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각하의 만수무강>(2002), <하지 말아야 될 것들>(2003),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2009) 등 뉴스릴, 국정홍보영상 등의 푸티지를 주재료 삼아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김경만 감독의 <미국의 바람과 불>은 한국전쟁 이후 한국 혹은 한국 사회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인식 혹은 의식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혹은 지난한 과정을 되풀이하고 있는지를 전쟁, 경제성장, 미국, 영어, 기독교 등의 키워드를 통해 풀어낸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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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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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일으켜도 미국이 허락하면 대통령, 그 비참한 아이러




[인터뷰] 영화 ‘미국의 바람과 불’ 김경만 감독 






김경만 감독. ⓒ연합뉴스






한국 사회는 한 때 밥에 우유를 말아먹고 버터나 치즈를 발라 먹던 적이 있다. 요즘은 아예 밥 대신 빵을 먹는다. 식습관이 바뀐 만큼 생활도 달라졌다. 영어마을이 생겼고, 어느 대학에선 전 과목 영어수업이 시작됐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와 2000년대 중반 한미 FTA를 거치며 경제적으로는 ‘달러-월스트리트 체제’로 불리는 미국식 세계질서에 완전히 편입됐다.


그 결과 수많은 한국인이 일자리를 잃고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지만 이들은 오히려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자신들을 사지로 내모는 ‘변화’에 찬성표를 던지고 있다. 26일 개봉한 영화〈미국의 바람과 불〉을 연출한 김경만 감독은 이 같은 ‘아이러니’에 주목, 미국 중심 세계 질서에 대한 한국사회의 맹신을 ‘종미주의 60년’이란 키워드로 풀어냈다.


영화는 한 번의 내레이션도 없이 1950~60년대 대한뉴스와 미군선전영화, 독재정권의 공보처 영상 등 기록필름으로 구성했다. 김 감독은 “지시적 성격이 있는 내레이션은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일 경우 사실로 믿겠지만 떨어져서 보면 사실이 아니다”라며 “영상만으로 국가의 편향된 시선이 빚는 현실과의 충돌과 대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의 기록필름 속에는 국가가 만들고자 했던 국민들의 세계관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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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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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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