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2012.09.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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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가을 문턱 독립영화와 함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지프떼끄) 8월에 이어 9월에도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프떼끄에서 준비한 영화는 무료상영 8편과 개봉작 7편 총 15편이다.

 

 

(중략)

 

 

9월 개봉작

 

‘미국의 바람과 불’, ‘동학, 수운 최제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훌리오와 에밀리아’, ‘다니엘 바렌보임과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더 트리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미국의 바람과 불(An Escalator In World Order/2011)

감독의 의도를 드러내는 내레이션 하나 없이, 방대한 기록영상물들을 가공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들을 엮은 의미심장한 다큐멘터리다.

 

 

(중략)

 

 

문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063)231-3377, 홈페이지(www.theque.ji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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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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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2012.08.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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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그램] 동경하던 1920년대 파리로 여행

 

 

 

 

 

 

 

 

(전략)

 

 

美에 대한 굴종으로 텅 빈 한국사회
미국의 바람과 불 (유플러스 TV VOD)

미국
의 바람과 불은 대한민국 초기 기록영화와 대한뉴스, 미군선전영화, 독재정권의 공보처 자료, TV 뉴스릴 등 공식적인 기록 영상과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재조립한 작품이다. 태평양 전쟁 이후 미국에 대한 굴종과 경배로 인해 텅 비어버린 한국사회를 탐색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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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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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 후기2012.07.31 20:57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였는가!

<미국의 바람과 불> GV(관객과의 대화)

 

 

07/28() 15:20 @인디플러스

진행김지미 영화평론가

참석: <미국의 바람과 불> 김경만 감독

 

07/29() 14:30 @인디스페이스

진행변성찬 영화평론가

참석: <미국의 바람과 불> 김경만 감독

 

 

 

한국전쟁에서부터 영어마을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아이러니한 풍경들을 보여줌으로써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한국 사회의 맹신을 폭로하는 다큐멘터리 <미국의 바람과 불> 7 26일 정식 개봉한 데 이어, 28, 29일 양일간 김지미 영화평론가, 변성찬 영화평론가와 김경만 감독이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깊이 있는 대화가 이루어진 그 현장을 지금 전해드립니다!

 

 

 

 

-

 

▲ (왼쪽부터) 김경만 감독, 김지미 평론가

 

 

관객:

저는 미국의 바람과 불이라는 제목에서, 미국에 흡수되어 가는 한국의 현실을 느꼈는데요. 제목을 이렇게 지은 감독님의 의도는 어떤거였는지 궁금합니다.

 

김경만 감독:

제목에 뜻은 없구요, 여러가지 의미들이 포함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었습니다. 전쟁에서부터 종교적인 의미까지 다 아우를 수 있는 그런. 어떤 구체적인 하나의 뜻이 있지는 않은거죠. 제가 생각할 때는 이 영화에 나온 모든 이미지가 이 제목에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지미 평론가:

참 아이러니한건 민족주의적인 색채는 점점 더 강해지는데 그 민족의 범주 안에 북한은 소외시키면서 미국이라는 새로운 아이콘이 한민족의 영역 안으로 들어오는 과정들이 사실 이 영화를 보면, 아 저기서 말하는 구원을 받고자 하는 민족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이게 굉장히 아이러니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관객:

<미국의 바람과 불>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은 없으셨는지. 영화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김경만 감독:

제가 생각하는 영화라는게 명확하게 문장이나 말로 깔끔하게 정리되지 못하는 그런 것이거든요. 그렇게 정리되면 영화로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봤을 때 100명이 다 다르게 생각한다고 해도 잘못된 건 아니고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

 

▲ (왼쪽부터) 변성찬 평론가, 김경만 감독

 

 

변성찬 평론가:

이 영화는 1945년부터 2010, 65년여의 세월을 압축한 영화죠. 그리고 감독님이 갖고 계시는 의도가 겉으로 드러나 있기보다는 행간에 숨어있는 영화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이 영화가 전체적으로 연대기적인 순서를 밝아가고 있는데, 80년 중반에서 90년대까지 건너뛰고 그 십여년의 세월이 생략되고 건너간, 앞의 레이건 대통령이 80년대 초반에 방문했던 장면 이후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로 넘어가는데, 그 이유는 뭔가요.

 

김경만 감독:

시간적으로 구성이 필연적으로 될 수밖에 없었지만 그것이 꼭 원칙은 아니었어요. 일단 일차적으로 제일 밑바닥에 깔려있는 것이 군사적인 질서라고 생각했어요, 한국은 4.3사건이나 한국전쟁이 여기에 해당되구요. 그리고 그 위에 경제적인 질서가 그것과 같이 결합되어서 형성되는 거죠. 그 위에 비로소 다른 나라한테 한국의 이미지를 파는 올림픽, 관광, 이런 것들을 생각했어요. 위상이 높아지는 거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이런게 필연적으로 시간순서대로 보여질 수 밖에 없었죠.

 

 

김경만 감독:

<미국의 바람과 불>은 역사다큐멘터리가 아니에요.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어떤 종류의 종교인거죠. 이 종교는 미국을 믿는 종교라고 할 수 있는 거고, 기독교라고도 할 수 있는거죠. 미국이라는 세계질서의 모습이기도 하구요.

 

 

 

관객:

김대중 대통령 영상으로 바뀌고 나서부터 굉장히 소름이 돋았어요, 왜냐면 과거의 영상에서는 무성영화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 장면부터는 현실로 돌아온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게 현실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니까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스포츠 하면 태극전사하면서 열광하는거나, 한국 개신교라는 것도 사실은 미국 건국이념을 찬양하는 듯한.. 이런게 영화에서 드러나서, 저는 영화를 정말 소름돋게 봤습니다.

 

김경만 감독:

저나 여러분이나 세계질서 속에 들어가있는 셈인데요, 저도 느낌이 그렇죠. (웃음)

 

 

관객:

저는 대중의 맹목적이고 무분별한 (미국으로 대표되는 세계질서에 대한) 동조를 보면서,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김경만 감독:

저는 사실은 대중이라는 단어가 쓰고 싶은 단어는 아니에요, 그렇게 사람들이 단일하다고 생각되지 않고 각 개인의 차이가 다 있고, 물론 어떤 경향성 같은건 존재하겠지만 간단히 말할 수 없는 복잡한 얘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반면에 간접경험의 세계가 넓어지면서 개인이 인지할 수 있는 범위가 굉장히 넓어졌는데,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 사실인가 하는 질문에서는 개개인이 굉장히 취약할 수 밖에 없어요. 직접 경험해서 알아내는게 아니니까 주어지는 정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정보를 생산하고 가공하고 배포하는 쪽은 아무래도 권력을 가진 쪽이거든요. 그래서 개개인이 더 현명해지지 않는다면 그런 쪽에 휘들리기가 쉽겠죠. 그리고 그런 쪽에 휘둘리기 쉬운 시대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시대가요. 그건 지금의 대중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사람이 원래 가진 취약점인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개개인이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하는 거고, 다른 식의 정보를 접하는 그런 기회가 더 많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이 사실인지 알기 위해서.

 

 

관객:

영화 제목에 대해서 묻고 싶어요

 

김경만 감독:

<미국의 바람과 불>은 아무래도 미국과 뗄 수 없는 영화죠. 미국에 대한 믿음 그런걸 염두에 뒀으니까요. 그런데 그건 단지 미국을 믿는 것 뿐만 아니라 세계질서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 거대한 힘 아래서 한국 사람들이 살아왔던 건데, 그게 이제 어떤 신분이라던지 위상이 바뀌는거죠. 그래서 영어제목(An Escalator in World Order)은 그런 느낌으로 지었고, 한글 제목은 아무래도 그런 어떤 전쟁이라던지 종교적인 영향력이라던지 그런 것들을 많이 염두에 두고 지었어요.

 

변성찬 평론가:

'바람과 불'이 기독교적으로는 성령이라는 얘기도 들었던 것 같아요.

 

김경만 감독:

그렇기도 하구요.

 

 

관객:

김경만 감독님은 기록영상물에 많은 관심이 있으신 것으로 아는데, 이런 형식(과거 영상을 편집하는 푸티지)으로 영화를 만들게 된 처음의 계기가 궁금하구요. 기록영상물만으로 원하는 주제를 전달하기가 좀 부족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보통의 다른 다큐멘터리처럼 나레이션이나 인터뷰영상을 첨부할 생각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김경만 감독:

처음 이런 작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제 생각에는 제가 경험하는 것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도 그렇고 한국이 워낙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 곳이잖아요. 그 중에서도 굉장히 오래된 해묵은 문제로 사람들이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데, 그런걸 생각해보면 그 근원에는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의 문제가 있다는데에 저의 생각이 닿았던 거죠. 국가가 되었던 기업이 되었던 큰 힘을 가진 주체가 방향을 몰고 가고 통제해 왔기 때문에 사람들의 생각이 그렇게 되어있는건데, 그런 부분에 관심을 갖게 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기록필름으로 관심이 가게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기록필름이라는게 어떤 중립적인, 정말 카메라를 딱 놓고 중립적으로 찍은게 아니라 국가가 어떤 목적을 갖고 어떤 사실들을 편향적으로 말하기 위해 만든 필름이니까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영화라는건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스스로 말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러 나레이션은 쓰고 있지 않습니다.

 

 

변성찬 평론가:

감독님은 이 이전의 작품들에서도 나레이션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었는데요, 전작들에는 직접 촬영하신 영화도 있고 인터뷰하신 영화도 있고 있는 영상을 편집한 영화도 있는데 공통점은 피사체가 한국 현대사에서 지배적인 인식들, 주류적인 인식들을 체화하고 있는 존재라는 거에요. 기록필름은 당연히 그런 지배적인 인식틀, 이 영화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관계에 대한, 이런 것들을 선전하고 홍보하는 영화 이런 것들이 감독님의 주 대상이시죠.

 

제가 보기에는 이런게 김경만 감독님의 독특한 스타일 같아요. 어떤 주석적인 나레이션도 하나 들어가있지 않고, 예를 들면 그 피사체가 어떤 질문에 대해서 하는 말을 그대로 담고 있는데, 듣고 있으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지배적인 틀을 설득력 있게 우리들에게 선전하고 있다기 보다는, 그것의 맹점이나 이런 것들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는 느낌? 그런 방식으로, 어떻게 보면 우아한 방식으로 대상이 스스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도록 하는 방식을 선호하시는 것 같은데, (웃음) 그게 감독님의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감독님이 갖고 있는 영화적이고 정치적인 질문과도 관계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김경만 감독:

기록필름을 다루면서, 정부가 제작한 영화에서 제가 본 나레이션은 굉장히 지시적인 나레이션이에요. ‘이것이 정답이라고 지시하고 있는 나레이션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기 위해서 제가 나레이션으로 이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해버리면 그건 사실 정부가 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제가 말하는 것의 어떠한 타당성도 보증해줄 수가 없는거에요. 제가 생각하는게 타당하다는걸 제시하려면 그것이 스스로 모순된다는걸 보여줘야만 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나레이션을 배제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제가 원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또 실제의 세계가 그렇기도 한거니까요.

 

 

 

 

 

김지미 평론가와 변성찬 평론가, 그리고 관객들과 김경만 감독님이 함께 한 관객과의 대화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답니다. 극장에서 만나는 한국사회의 적나라한 '오늘', <미국의 바람과 불>은 앞으로도 관객과의 대화가 계속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미국의 바람과 불> 시간표 보러가기

<미국의 바람과 불> GV(관객과의 대화) 일정 보러가기

 



 

 

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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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영2012.07.31 10:30

서울아트시네마 '작가를 만나다'

 

 

 

 

 

 

 

서울아트시네마 작가를 만나다

 

일시|8 18 () 저녁 6 (상영 후 김경만 감독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장소|서울아트시네마

관람료|일반 5,000 (청소년,노인,장애인 4,000원 관객회원 3,000)

문의|02-741-9782 www.cinematheque.seoul.kr

 

 

2012년의 상반기를 숨 가쁘게 보낸 서울아트시네마는 하반기에도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작가들의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작가를 만나다를 준비했습니다. 특별히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 영화 축제인 '2012 시네바캉스 서울' 기간에 열리는 이번 7월과 8월에는 한국 사회를 돌아보게 만드는 두 편의 다큐멘터리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미 지난 7월에는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용산 참사를 바라보는 <두 개의 문>을 상영했고 오는 8월에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와 현재를 생각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미국과의 관계를 다룬 <미국의 바람과 불>을 상영합니다. 두 편 모두 약간은 낯선 화법을 통해 영화적인 방식으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들입니다.

 

이번 8월에 만나게 될 작품은 <각하의 만수무강>, <골리앗의 구조> 등으로 독특한 자신의 영화 세계를 선보인 김경만 감독의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미국의 바람과 불>입니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미국의 존재를 한국 개신교나 영어 교육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는 이 영화는 미국과 관련한 각종 영상자료들을 재편집하여 절묘하게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고찰합니다. 내레이션이나 인터뷰와 같은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은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감독은 자료 수집과주관적인편집만으로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를 날카롭게 짚어냅니다.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강력한 힘을 느끼게 만드는 <미국의 바람과 불>을 통해 한국 사회의 상황과 다큐멘터리의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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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김경만 | 2011 | 118min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8/18(토) 18:00 @서울아트시네마 +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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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2012.07.30 12:33

 

 

문제적 다큐멘터리스트 김경만 감독의 스타일을 만나다!

김경만 다큐멘터리 콜렉션 <하지 말아야 될 것들>

 

 

 

 

 

낯선 풍경을 보여주지 않는 영화는 영화가 아니다

문제적 다큐멘터리스트 김경만 감독의 스타일을 만나다!

 

김경만 감독의 장편 <미국의 바람과 > 개봉한 것을 기념하여, 김경만 감독이 한국사회에 갖는 문제의식과 질문들의 집합체인 다큐멘터리 콜렉션 <하지 말아야 것들> 소개합니다!

 

오래된 기록필름, 뉴스릴, 선전영화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재편집하는 작업에 주력해온 김경만 감독. 첫 단편 <각하의 만수무강>을 비롯한 독특한 스타일의 단편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

 

 

 

1. 각 개봉관의 이벤트를 확인해주세요.

 

대전아트시네마

<미국의 바람과 불>을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방문하시는 관객분들 중 5번째 분마다 <하지 말아야 될 것들> DVD 증정! (ex. 5번째, 10번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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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트씨어터 씨앤씨

<미국의 바람과 불> 관람 후, 감상평을 씨앤씨 네이버 가페나 트위터 @cncbusan으로 멘션을 남기시면 추첨을 통해 4분에게 <하지 말아야 될 것들> DVD를 드립니다. (당첨자 발표 8/23 씨앤씨 네이버 까페 및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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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질문해주시는 관객에게 <하지 말아야 될 것들> DVD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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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장을 원하시는 분은 구입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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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개봉관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나보세요!

 

한국독립영화협회 웹스토어

가격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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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만 다큐멘터리 콜렉션 <하지 말아야 될 것들>

김경만 / DVD / 76 / 혼합 / 2000-2006 / 다큐멘터리

 

1. 우린 봉사한다 - 나는 아저씨들에게 어떤 연기를 시켰나 We Serve in the National Security

2000 / DV / Color / 24


봉사단체라고 주장하는 해병전우회를 찾아가 그곳이 무슨 일을 하는지를 묻는다. 그러나 다들 대답은 영 신통치 않다.

 

2. 각하의 만수무강 Long Live His Majesty

2002 / DV / B&W / 13


한국의 초대 대통령이자 독재자인 이승만. 그는 이 영화에서 매일 생일인 남자로 등장한다.

 

3. 하지 말아야 될 것들 Things that We Shouldn't Do

2003 / DV / Color, B&W / 5


하지 말아야 되는데 계속되는 것들 : 전쟁, 군대, 남성성의 과시

 

4. 학습된 두려움과 과대망상 Legally Cursed

2004 / DV / Color, B&W / 7


국가보안법이 계속 있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 이유를 들어본다.

 

5. 골리앗의 구조 The Structure of Goliath

2006 / DV / Color / 27


풍동에서 철거민들이 싸우게 된 이유와 골리앗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 

 

 

 

 

 

 

 


 



 

 

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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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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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2012.07.27 19:30


[KMDB 다큐초이스] 원문보기 >>

 

 

 

 

 

 

<미국의 바람과 불> 7월 26일 개봉, 기록필름의 재탄생

 








 

 

 

 

 

현대 한국사회에 얽혀 있는 복잡다단한 문제들을 고민하다 보면 도대체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뿌리를 찾고 싶은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때 우리는 한국현대사를 돌아보게 되는데, 미국과의 관계를 떼어내선 생각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8.15 해방에서부터 미군정, 한국전쟁, 베트남전과 경제원조, 박정희 쿠데타, 광주민주화운동, 지금의 FTA까지 현대사의 굵직한 사안들에 미국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미국의 바람과 불>은 미군 선전영화, 독재정권의 공보처 기록물, 계몽영화 등의 뉴스릴 필름과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들을 재편집해, 재료로 사용했던 원래 영상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낸다. 언뜻 상관없어 보이는 클립들은 서로 충돌하며 관객들에게 미묘하고도 아이러니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검열의 시대에 신문을 제대로 보려면 ‘행간`을 읽어야 했듯이, 건조한 기록필름들의 쇼트와 쇼트들을 보다보면 이 시공간 사이에 무언가가 존재함을 눈치챌 수 있다.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반복적인 미국행, 미국의 무기개발을 찬양하는 대한뉴스와 북한의 핵무기개발을 비난하는 기도회, 아이들의 영어마을과 대학의 영어공용화 수업, 한국전쟁 60주년 기도회를 찾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화면들을 보다보면 어디선가 한번쯤 봤을 법한 낯익은 장면 속에서 잊고 있었던 혹은 알지 못했던 낯선 경험을 하게 된다. 감독의 말을 빌자면, ‘어떤 쇼트도 개별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들의 관계가 마치 세계 자체가 그러하듯 중층적이고 모든 것이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는 미로와 같은’ 영화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나레이션 한마디 없는 이 영화의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객관적 사실`을 재료로 삼아 완벽히 감독만의 ‘주관적 이야기’인 다큐멘터리를 완성해 낸다는 것이다. 김경만 감독은 영화제작소 청년 회원으로 활동하며 <하지 말아야 될 것들>, <골리앗의 구조>,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등 여러 작품들을 제작하는 동안, 시종일관 오래된 기록영화, 뉴스릴, 선전영화 등을 이용해 재편집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미국의 바람과 불>은 그의 첫 장편으로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JIFF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극장 개봉을 준비중이다.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양식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뒤집고 있는 이 작품을 관객들은 어떻게 공명할지 기대가 된다. 

/ 글: 이상엽(시네마달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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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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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2012.07.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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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디포럼2011 독립비평TAKE http://www.indieforum.co.kr/xe/5346

 

 

 

 

 

<미국의 바람과 불> 리뷰

과거로부터의 이명, 그리고 우리는 귀머거리다.








 

 

 

 

이명(tinnitus) :이명이란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한다. 즉,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이다.

우리들의 어버이, 대한의 어버이들은 사회적인 이명을 겪고 있는 게 분명하다. 아니라면 그들이 구태여 가스통을 들고 서울 도심 한 복판을 쏘다니는 이유가 무엇일까? <미국의 바람과 불>는 이러한 이명의 형성과정과 그 현존을 드러낸다. 1945년 8월 15일 조선은 광복을 맞았고, 9월 8일 미군은 인천에 상륙했다. 영화는 기록물로 일제의 퇴거와 미국의 진입을 보여준다. 일제가 비운 통치 주체의 자리엔 미국이 앉는다. 이승만의 연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은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을 가능케 했으며 우리의 후손과 그들의 후손이 대대로 누리게 될 것입니다.”는 미국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남한을 미국과 동등한 지위에 둔다. 이 기만적인 수사는 미국의 의도였던 아니던 간에 남한과 미국의 관계를 전쟁에서 함께 싸워온 전우의 그것처럼 보이게 한다. 그러나 한국전쟁의 한 축엔 미국이 자리하고 있고, 그 외상은 아직도 남한을 지배하고 있다. 미국은 국제 정치의 판세나 소련에 대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쟁에 참여한 것이지 결코 정의나 자유를 위해 참전한 것이 아니다. 영화는 일종의 전조에 해당하는 이 장면으로부터 2010년으로 이동한다. 한국 전쟁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들 가운데 한 미국 병사의 한 마디는 맥락 없이 튀어나온다. “It's ridiculous" 한국 전쟁은 승리한 전쟁이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기념할 전쟁은 더더욱 아니다.(누가 휴전을 기념하겠는가! 그렇지만 우리는 기념하고 있다) 영화는 퍼레이드가 아닌 ”활빈 애국단“ 할배에게 포커스를 맞춘다. 이 기묘한 퍼레이드 속 이 기묘한 인간은 하나의 징후다. 반공 이데올로기는 상상적으로 이 할배의 욕망을 충족시켜준다. 아무래도 할배는 남한이 북한에 침탈당할수도 있으며, 그렇기에 조기에 미국이 북한을 몰락시켜야 된다는 마스터플랜을 갖고 있을 것이다.(나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을까?)

영화는 이명의 계보를 써나간다. 특히 영화의 서술방식은 주목할만 한데, 배치와 구조의 미학이 전면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미국의 바람과 불>에서 작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작가는 기록물의 배치로 개입한다. 하나의 기록물로서는 공영 방송에서도 볼 수 있을 만큼 투명한 ‘객관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다른 맥락 속에서 기록물이 위치한 이상, 그 ‘객관’은 사라진다. 편집의 리듬을 이용해서 작가는 과거의 상처/그로 인한 현재의 외상을 보여준다. ‘개신교’가 이런 편집 리듬의 핵심이다.(과거든 현재든 목사들은 미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의 연결이 자연스럽다.) 과거나 현재나 ‘개신교’는 여전히 미국과 남한의 정신적 탯줄이기 때문이다. 우스개 소리로 한마디 하자면 대한 어버이 연합의 어버이는 미국인 셈이다. ‘개신교’는 그 커넥션의 중심에 있을 뿐 아니라 이데올로기의 한 가운데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 박정희와 전두환의 독재는 누가 용인해주었는가? 미국이다. 현재 보수 언론에서 가열차게 다루는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남한과 미국의 관계와 비슷하다. 더 중요한 건 미국은 남한에 파병돼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목사는 미국이 남한에서 철수한다면 남한은 망한다고 설교한다.(웃기지 않는가? 이런 내용을 설교랍시고 해대는 꼴) 보수 언론은 왜 남한과 미국의 관계엔 주목하지 않는가. 그런만큼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은 ‘방미’와 ‘방한’이다. 민주적으로 당선된 김대중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과거와 다른 것은 김대중의 시대엔 미국은 신자유주의 체제로 남한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해외자본은 국내 은행을 잠식했고, 주식 시장 또한 마찬가지다. 거기에다가 광적인 영어교육은 미국의 지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남한 땅에 열풍처럼 몰아닥친 영어마을은 이러한 지배 방식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여전히 남한을 지배하고 있다. 미국이 남한 지배자의 악덕을 용인한다고 비판하는 건 그 자체로 오해다. 미국이 왜 남한 지배자의 악덕을 용인할만한 위치에 서 있는 것인가? 프레임을 달리 하여 미국을 바라보자. 미국은 남한을 상상적 영역에서도 지배하고 있으며(개신교 교회), 민중들은 미국이 정의의 국가라고 오해하게 된다. 마치 이명처럼 우리는, 남한 사회의 구성원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미국의 정의가 존재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물론 미국이 이런 기만을 저질렀지만). 우리는 이명으로 인해 귀머거리가 되었다. <미국의 바람과 불>은 귀머거리들에게 진실을 전해주는 ‘수화’다.


강덕구 / 독립비평 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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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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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업] 그래서 우리의 위상이 변한 것 같냐



한국의 종미주의 60년 다룬 <미국의 바람과 불>의 김경만 감독


 

 







한국엔 종북세력만 있을까. 그보다 더한 종미(從美)집단도 있다. 김경만 감독의 첫 번째 장편다큐멘터리 <미국의 바람과 불>은 한국의 종미주의 60년을 다룬다. 한국 소녀들이 “미국은 나의 조국, 나의 고향”이라고 노래하고, 온 국민이 “미군 철수를 반대하는” 기도를 올리고, 늘씬한 미스 유니버스 미녀들이 한국을 찾아 퍼레이드 행진을 벌이고 있을 때, 과연 이 땅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던가. 김경만 감독은 기존의 기록영상들을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한국의 종미주의가 어떤 끔찍한 역사적 결과를 낳았는지를 손쉽게 증명하며, 직접적으로 발언하지 않고서도 어떻게 전복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혹시 지루하고 난해한 다큐멘터리 아니냐는 오해를 품었다면 서둘러 접어두시길.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전에 만들었던 단편에서도 독재자, 국가보안법, 전쟁, 선거 등의 주제를 다뤘다. 해방 이후 모순과 기만의 현대사를 다룬다는 점에서, <미국의 바람과 불>은 일종의 종합판 격인데.

=장편이라고 해서 종합판은 아닌 것 같고. (웃음) 실제 세계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은 극심한 차이가 있는데도 어떤 생각들이 계속 지배적인 힘을 갖게 되는 건 무슨 까닭일까. 사실과 유리된, 세계와 괴리된 믿음의 체계들을 따져보고 싶었던 것 같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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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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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 및 시간표2012.07.25 17:00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였는가



<미국의 바람과 불>

 

 

 

 

GV(관객과의 대화) 안내

 

 

 

*GV 일정은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미국의 바람과 불> GV

 

 

 

 

김소혜 전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사진출처 미디어스)

 

 

일시|8월 17일 (금) 오후 7시 30분

장소|인디플러스 (찾아가는 길)

진행|김소혜 프로그래머 (전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참석|<미국의 바람과 불김경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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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작가를 만나다 : 김경만 감독과의 GV


 


 

일시|8월 18일 (토) 오후 6시

장소|서울아트시네마 (찾아가는 길)

참석|<미국의 바람과 불김경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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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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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독한 병의 근원 <미국의 바람과 불>


글:김지미 

 

 






<미국의 바람과 불>은 현재 한국이 앓고 있는 지독한 ‘미국병’의 근원을 찾아 해방 직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되짚는다. 대한민국에서 미국이라는 표상은 자유, 민주주의, 기독교, 정의 등 홀로 있으면 바람직하기 그지없는 기표들과 결합하는 순간 민족주의, 신자유주의, 수구, 우익, 기득권과 같은 위험하기 그지없는 기의들을 파생시킨다. 이 영화는 한국전쟁 기록영상과 대한뉴스, 국정 홍보 영화 등 기존의 영상자료들과 현재 그 정신을 이어받은 행사들에 관한 촬영분을 교차편집하여 화면 안에 있는 이들이 말하고자 했던 것들을 비틀어 재기술한다. “어떤 숏도 개별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들의 관계가 마치 세계 자체가 그러하듯 중층적이고 모든 것이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는 미로와 같은 것이길 바란다”는 김경만 감독의 발언은 하나의 숏에 담긴 내용보다는 숏과 숏의 연결을 통해 의미가 생성된다고 믿었던 ‘소비에트 몽타주’의 미학적 원칙들을 상기시킨다. 그러므로 이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화면 내(內) 메시지가 아니라 화면간(間) 메시지이다.


<미국의 바람과 불>은 그가 단편들에서 해왔던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각하의 만수무강>(2002)은 뉴스 편집을 통해 국가의 모든 행사가 국가원수(이승만)의 생일축하연으로 전환되는 우스꽝스러운 광경을, <하지 말아야 될 것들>(2003)은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용맹하게 싸우고 있는 한국군의 영상에서 미국의 대리인이 되고 싶었던 한국의 야욕을 폭로했다. <우린 봉사한다>(2000), <학습된 두려움과 과대망상>(2003)에서 그는 거대한 담론에 잠식당해 모든 것을 공식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것으로 치환해야만 안심하는 주체들이 스스로의 모순을 폭로하는 과정을 관찰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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