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2012.08.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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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독립 영화 라인업②] 다양한 이슈의 다큐멘터리



◇ 미국의 바람과 불 
김경만 | 다큐멘터리 









(전략)



이미지만으로도 1,000마디의 말을 압도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의 바람과 불>이 그렇다. 이 작품은 기존의 기록 영상물을 가공해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낸 파운드 푸티지 방식의 다큐멘터리다. 내레이션과 자막은 생략하고, 이미지만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도발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구성됐다. “사람들의 믿음과 세계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아이러니, 그 건널 수 없는 괴리감을 표현하고 싶었다.” 


김경만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미국 중심으로 재편된 세계 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에 대한 맹신 같다고 꼬집는다. 특히 영어 마을에 대한 묘사를 영어 교육의 광풍의 상징으로 묘사하는 대목에서는 미국에 복종하는 한국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미국의 바람과 불>은 발칙한 반미주의 다큐멘터리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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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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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2012.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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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미제에 중독된 한국의 아이러니












한국에게 미국은 어떤 존재인가. 경제 협력을 위한 파트너? 군사적 동맹국? <미국의 바람과 불>은 한국이 미국의 종속국에 불과하다고 일갈한다. 미국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대주의에 사로잡힌 약자라고 말이다. 미국 중심으로 재편된 세계 질서에서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미국에 대한 의존과 기대를 역사적으로 조망한다. 그리고 지금 한국이 당면한 문제의 기원을 거슬러가 그 뿌리에 미국이 있음을 설파한다. 


<미국의 바람과 불>이 한국과 미국의 역학관계의 기원을 거슬러 가는 방식은 재편집이다. 초기 기록 영화와 대한 늬우스, 미군 선전 영화, 독재 정권의 공보처 영상, 뉴스 릴 등의 기록 필름을 토대로 지금 한국의 모습으로 오기까지 어떤 과정으로 흘러왔는지를 재조립한다. 전통적인 다큐멘터리가 특정 인물이나 상황을 내세우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주장했다면, 이 다큐멘터리는 객관적인 자료의 지속적인 재구성을 통해 다소 불친절하게까지 느껴지는 낯선 화법을 구사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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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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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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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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