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2012.07.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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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일으켜도 미국이 허락하면 대통령, 그 비참한 아이러




[인터뷰] 영화 ‘미국의 바람과 불’ 김경만 감독 






김경만 감독. ⓒ연합뉴스






한국 사회는 한 때 밥에 우유를 말아먹고 버터나 치즈를 발라 먹던 적이 있다. 요즘은 아예 밥 대신 빵을 먹는다. 식습관이 바뀐 만큼 생활도 달라졌다. 영어마을이 생겼고, 어느 대학에선 전 과목 영어수업이 시작됐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와 2000년대 중반 한미 FTA를 거치며 경제적으로는 ‘달러-월스트리트 체제’로 불리는 미국식 세계질서에 완전히 편입됐다.


그 결과 수많은 한국인이 일자리를 잃고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지만 이들은 오히려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자신들을 사지로 내모는 ‘변화’에 찬성표를 던지고 있다. 26일 개봉한 영화〈미국의 바람과 불〉을 연출한 김경만 감독은 이 같은 ‘아이러니’에 주목, 미국 중심 세계 질서에 대한 한국사회의 맹신을 ‘종미주의 60년’이란 키워드로 풀어냈다.


영화는 한 번의 내레이션도 없이 1950~60년대 대한뉴스와 미군선전영화, 독재정권의 공보처 영상 등 기록필름으로 구성했다. 김 감독은 “지시적 성격이 있는 내레이션은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일 경우 사실로 믿겠지만 떨어져서 보면 사실이 아니다”라며 “영상만으로 국가의 편향된 시선이 빚는 현실과의 충돌과 대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의 기록필름 속에는 국가가 만들고자 했던 국민들의 세계관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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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SYNOPSIS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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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worldorder.tistory.com

트위터    @cinemadal (http://twitter.com/cinemadal)

 


Posted by 미국의 바람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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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2012.07.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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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업] 그래서 우리의 위상이 변한 것 같냐



한국의 종미주의 60년 다룬 <미국의 바람과 불>의 김경만 감독


 

 







한국엔 종북세력만 있을까. 그보다 더한 종미(從美)집단도 있다. 김경만 감독의 첫 번째 장편다큐멘터리 <미국의 바람과 불>은 한국의 종미주의 60년을 다룬다. 한국 소녀들이 “미국은 나의 조국, 나의 고향”이라고 노래하고, 온 국민이 “미군 철수를 반대하는” 기도를 올리고, 늘씬한 미스 유니버스 미녀들이 한국을 찾아 퍼레이드 행진을 벌이고 있을 때, 과연 이 땅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던가. 김경만 감독은 기존의 기록영상들을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한국의 종미주의가 어떤 끔찍한 역사적 결과를 낳았는지를 손쉽게 증명하며, 직접적으로 발언하지 않고서도 어떻게 전복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혹시 지루하고 난해한 다큐멘터리 아니냐는 오해를 품었다면 서둘러 접어두시길.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전에 만들었던 단편에서도 독재자, 국가보안법, 전쟁, 선거 등의 주제를 다뤘다. 해방 이후 모순과 기만의 현대사를 다룬다는 점에서, <미국의 바람과 불>은 일종의 종합판 격인데.

=장편이라고 해서 종합판은 아닌 것 같고. (웃음) 실제 세계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은 극심한 차이가 있는데도 어떤 생각들이 계속 지배적인 힘을 갖게 되는 건 무슨 까닭일까. 사실과 유리된, 세계와 괴리된 믿음의 체계들을 따져보고 싶었던 것 같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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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김경만│2011│Digi-Beta│118min│Documentary│7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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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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